물가하락1 디플레이션 (일본 잃어버린 30년, 악순환 구조, 개인 대응법) 물가가 내려가면 좋은 거 아닌가,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일본에서 유학하며 직접 겪어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가는 싸고 환율도 나쁘지 않은데, 현지 일본인들의 표정은 왜 그렇게 어두웠는지.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무엇이고, 왜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두려워하는지 그 이유를 제 경험에서 출발해 풀어보겠습니다.일본 유학 시절, 제가 목격한 잃어버린 30년의 시작제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건 199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IMF 외환위기가 터지기 직전이었죠. 짐을 꾸리며 솔직히 일본에 가면 더 안정적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지에 도착해보니 일본도 사정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어렵다", "디플레이션이.. 2026.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