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이라도 아끼려고 최저가 비교는 열심히 하면서, 정작 가만히 생활하다 보면 쌓이는 탄소중립포인트는 몇 년째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TV에서 봤을 때 앱은 깔아뒀는데, 그게 끝이었죠. 이번에 제대로 들여다봤더니 연간 최대 27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텀블러 들고 커피 한 잔 사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붙고, 안 쓰는 폐휴대폰 보내면 또 쌓입니다. 제가 직접 파고들면서 정리한 내용을 나눕니다.탄소중립포인트_녹색생활실천, 왜 이제야 알았을까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가 2009년에 시작된 제도라는 걸 이번에 처음 제대로 알았거든요.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에서 출발해서 2020년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2022년부터는 녹색생활 실천 분야까지 확장됐습니다. 제가 앱..
월급날이 지나고 나면 교통비가 꽤 나간 것을 보며 한숨 쉬어본 적 있으십니까. 저도 서울에서 자취하던 사회초년생 시절, 교통비가 한 달에 얼마나 나오는지 처음 계산해보고 꽤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K패스 같은 제도가 있었다면 조금 덜 팍팍했을 텐데 싶어서, 지금 이 글을 씁니다. 2026년부터는 기존 K패스에 더해 모두의 카드까지 도입되었으니, 대중교통을 조금이라도 자주 타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_모두의 카드로, 제도가 왜 바뀐 건가요예전에 알뜰교통카드를 써본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간 거리를 앱으로 기록해야 마일리지가 쌓이는 방식이었죠. 솔직히 저도 처음엔 해보다가 귀찮아서 흐지부지됐습니다. 환급을 받으려면 출발 전에 앱을 켜야 하고..
집이 있어도 청약통장은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저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매달 2만원씩 청약통장에 넣고 있습니다. 부양가족도 없고 무주택기간도 짧아 당첨 가능성은 낮지만, 가입기간으로 점수라도 쌓아두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자녀들 청약통장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전환하는 게 낫겠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막연히 "청약통장은 다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들여다볼수록 차이가 꽤 컸습니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장점과 가입조건일반적으로 "청약통장은 어디서 가입해도 다 같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직접 비교해보니 그건 절반만 맞는 말이었습니다. 청약 가점 산정 방식은 동일하지만, 통장 자체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세금 혜택은 상품마다 확연히 다릅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사회생활 1년 차, 통장 잔고 천만 원. 결혼을 앞두고 집 얘기가 나오면 숨이 막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그 시절을 지나왔기 때문에, 청년버팀목전세대출이 당시 있었다면 얼마나 달랐을지 생각이 절로 납니다.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가 4%대인 지금, 최저 2%대 고정 수준의 정책금리로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는 이 상품은 조건만 맞는다면 진지하게 따져볼 가치가 충분합니다.청년버팀목전세대출 신청조건과 금리한도청년버팀목전세대출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운용하는 정책대출 상품입니다. 여기서 주택도시기금이란 국민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조성·운용하는 공공 기금으로, 시중은행이 아닌 국가 재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금리가 시장금리보다 낮게 책정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출처: 주택도시기금 공식 포털).신청 자격의 핵심은 세 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등기부등본을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집 볼 때 평수나 층수, 햇빛 잘 드는지만 봤지, 그 집이 법적으로 어떤 상태인지는 한 번도 확인한 적이 없었습니다. 강사님이 수업 첫날부터 "등기부등본 못 읽으면 전 재산 날릴 수 있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과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례들을 하나씩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급 방법부터 항목별로 뭘 봐야 하는지, 그리고 계약을 멈춰야 하는 위험신호까지 정리했습니다.등기부등본 발급방법, 생각보다 훨씬 쉽습니다처음 인터넷으로 발급받으려 했을 때 괜히 어렵게 느껴져서 등기소 창구에 직접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막상 가보니 주소 적어내고 1,200원 내면 끝이었습니다. 지금은 굳이 방문할..
2023년 한 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무려 1조 565억 원에 달했습니다. 5개월 만에 1조 원을 넘긴 수치입니다. 저도 다세대주택 전세 만기 때 다음 입주자가 구해지지 않아 이사도 못 하고 발만 동동 구른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전세보증보험을 몰랐던 것이 지금도 아찔합니다. 법의 허점을 파고드는 전세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지금, 전세보증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가입조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전세보증보험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HF(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보험) 세 곳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세 기관 모두 적용되는 공통 가입조건이 있는데, 막상 체크해보면 탈락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미리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