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계약이 끝날 무렵, 집주인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시세가 올랐으니 전세금을 올려야 합니다." 저도 그 순간을 겪었고, 반대로 집주인 입장이 되어 세입자와 맞서야 했던 적도 있습니다.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글자만 보면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이건 실제 이삿짐을 앞에 두고 맞닥뜨리는 현실의 문제입니다.계약갱신청구권, 세입자가 쥔 2년의 무기제가 처음 이 제도를 제대로 공부하게 된 건 우리 아파트 세입자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다 성인이 되고, 드디어 우리 집으로 들어가려던 참이었습니다. 2년 전 계약할 때 세입자분도 2년만 사시겠다 했고, 저도 그쯤이면 들어가겠다고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계약갱신청구권을 쓰겠다"는 통보가 왔습니다.계약갱신청구권이란 임차인..
정부·주거지원
2026. 9. 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