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두렵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연탄 봉사를 나갔던 날, 텅 빈 연탄창고를 처음 봤을 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비로소 실감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그런 분들을 위해 전기, 도시가스, 난방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 기준 최대 701,300원까지 지원되지만, 정작 해당되는 분들이 이 제도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저는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에너지바우처 _ 에너지 취약계층이란 누구인가아이들이 사춘기 무렵이었습니다. 가족이 다 함께 연탄 봉사를 나갔는데, 배달하러 간 동네는 차가 들어가기도 힘든 언덕 위 골목이었습니다. 그 집에 사시던 독거노인 한 분이 연탄창고 문을 열어 보여주셨는데, 안이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겨울이 두렵다'는 말이 수사가 아니라..
생활경제
2026. 9. 7. 20:26